Summer의 괴발개발 일기

체인지업 9~10시즌 후기_개발 직무

Summer Lim 2024. 10. 16. 22:14

 

 

💜체인지업 9~10시즌 참여 후기는 2024년 9월~10월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직장생활 할 때도 퇴사 후에도 카페인 없이 못 버틸 정도로 몸은 바쁜데, 결과가 없는 날들이 이어졌다.

'난 도대체 어디에 시간을 버리고 있는 거지?'라는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타임트래커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타임트래커스 워크샵에 참여하게 되었고, 비슷한 직무끼리 모여서 각자 작성한 타임트래커 피드백을 하게되었다. 신입이든 경력이든 공통적인 문제가 "머리로는 취업 준비해야 하는데, 몸이 안 따라준다. 나태해지고 있다." 였다. 

참여자 한 분이 "체인지업 이직 준비하는데 괜찮아요~ 괜찮으시면 한번 신청해 보세요!"라고 하셨다.

고민하다가 시작 하루 전날 체인지업 9~10시즌을 참여하게 되었다.

 

좋은점

 

1.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습관을 잡을 수 있다.

체인지업에서 안내해준 취준루틴 시간표 기반으로 변형한 우리 스터디 취뽀습관 출결체크

 

체인지업 이전에 나는 취업스터디에 참여해 취업 준비를 전략적으로 해본 적이 없었다.

첫 직장부터 교수님 추천으로 바로 취업해서 한 직장을 7년을 다녔다. 나를 믿고 추천해 주신 교수님께 너무 감사하지만, 나중에 내가 홀로 취업 준비를 해야 할 때 이게 독이 될 줄 몰랐다...

하지만 체인지업을 통해 스터디 참여자분들과 함께하면서 자극을 받아 6주 동안 34개의 기업에 지원할 수 있었다.

 

 

2. 1주에 1번 큐레이션(기본), GDR 워크샵(성실하게 참여한 참여자 대상)을 통해 취업 준비 시 어려운 부분에 대해 팁을 줌!

나의 경우 자소서 문항별로 3C4P 적용하기, 회사별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 기술 면접이 가장 어려웠었다.

큐레이션, GDR 워크샵을 통해 자소서 문항별로 3C4P 적용하기, 회사별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에 대해 방향을 잡을 수 있었고, 체인지업을 통해 참여하게 된 스터디의 모의 면접을 통해 기술면접을 대비할 수 있었다.

 

1주차 GDR 워크샵

 

큐레이션의 경우 Zoom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돼서, 다른 일정 때문에 타지역에 가야 할 때도 장소에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덕분에 6회차 모두 참여할 수 있었다.

큐레이션, GDR 워크샵을 통해 얻은 피드백을 통해 체인지업 9~10시즌 동안 서류 합격률 33%을 달성할 수 있었다!

 

3. 체인지업 참여 중 변수가 생겼을 경우 친절하게 최대한 방법을 찾아봐 주심.

 

GDR 면접 세션 참여 신청서를 제출했는데, 초대된 슬랙 채널에서 퇴장당하는 일이 발생했었다.

특정 인원만 참여하는 GDR 면접 세션 관련된 일이라 슬랙 Q&A 채널에 물어보기 애매해서 AliveCommunity 카톡 채널에 문의했다. 상황을 확인 및 자세하게 설명해 주셨다.

이후 GDR 면접 세션 특성상 진행 영상은 제공받을 수 없었지만, 그것을 대체 할 수 있는 이형님의 '면접볼 때 꼭 기억하세요' 영상 링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 면접볼 때 꼭 기억하세요

 

 

아쉬운점

 

1. 첫 참여, 재직, 난이도 있는 자격증 준비하는 경우 체인지업과 병행하기 버거울 수 있음.

3C4P라는 개념을 이 체인지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나는 3주간은 체인지업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데 힘이 들었다.

적응한 후에는 목적 없이 보내는 시간이 하루 평균 3시간이 줄어들 정도로 이직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와 동시에 SQLD 자격증 준비도 병행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이런 경험이 있어서 다음 시즌부터 6주에서 4주로 줄어든다고 해서 아쉽다.

 

나처럼 첫 참여, 재직 중, 난이도 있는 자격증 준비하시는 경우 참고하셔서 체인지업을 취업, 이직 준비하는 데 활용하셨으면 좋겠다! :D